아직도 믿음의 짝을 찾지 못했나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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찬양 나눔

제   목 AmazingGrace - 이진주
글쓴이 pwy*******
조회수 424 작성일 2019-07-19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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멋들어진 연주입니다.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아름다워!!~

오늘 아침도 잠깐이지만 묵상속으로 함께 하시죠.~

고운 선율과 잠시에 여유속에서 하나님의 은혜 감사.~ ^^


이진주 편 @ 김영우의 스윗사운즈 시즌 2



피아니스트 이진주 - When we meet again (M/V)



Composed by 이진주 
Piano 이진주
Bass 이성찬
Filmed by 김대한Mixed & Mastered by 김지엽 
Photographed by 이현근Designed by 이종국 
Liner Note by 장보영
Distribution 페이지터너

수평의 세계에서 다시 만나는 너와 나

피아니스트 이진주의 음악은 대체로 수평에서 태어난다. 
시간일 수도, 공간일 수도 있는 길고 긴 선 위에 누군가와 함께 걷고(`Walk Together`), 때론 항해하며(`Sailing`), 어딘가를 향해 출발하고(`Departure`), 이따금 멈춰서서 길 위를 탐색하며(`On the Road`), 무엇인가를 길로 치환하기도 한다(`The Way You Are`). 
그 길에도 끝이 있겠지만 끝은 다른 시작으로 이어지며(`The End and the Beginning`) 길고 긴 직선의 세계를 확장한다. 그러면서도 뒤를 돌아보며 추억하는(`Remember`) 것 또한 잊지 않는다. 
좌에서 우로 뻗어가는 직선의 오선지 위에 음표를 나열한다는 점에서, 또 그것이 곧 족적이 된다는 점에서 음악은 길을 닮았다. 그 음악은 시간의 흐름 위에서만 실존한다. 길을 누리려면 조금씩이라도 전진해야 한다. 삶은 분초가 촘촘히 붙으며 형성된다. 그렇게 걷고, 또 살면서 다양한 톤의 경험을 짚고 가는 것. 삶은 어쩌면 아주 긴 음악을 겪는 일일지도 모른다. 

이진주는 음악이 일종의 길이자 시간이며 삶의 짧고도 긴 자락이라는 걸 일찍 깨달은 사람처럼, 길에서 음악을 발견하며 영감을 얻는다. 그는 각자 직선과 곡선을 가지고 태어난 사람들이 맞물리고 교차하며 멀어지는 순간, 또 길의 끝이 만든 새로운 출발선을 천천히 지켜보며 이를 음악 언어로 묘사해왔다. 

이진주의 피아노로 재현되는 수평의 세계관에서 `만남`은 소실점 같은 운명이 된다. `when we meet again`의 도입부 테마는 조심스럽지만 당혹스럽지는 않은, 운명을 아는 자의 의연한 발걸음처럼 조용히 담대하다. 그의 부름에 이끌리듯 베이스기타 또한 조심스럽게 피아노의 선을 따라 걷는다. 두 악기는 마치 조화로운 무용가들처럼 따라 움직이기도, 따로 움직이기도 하며 각자의 춤으로 하나의 춤을 완성한다. 피아노와 ㅁ베이스의 듀오는 제목의 `We`를 형상화하며 이 재회가 아름답게 이어질 것이란 희망을 보인다. 
다시 만나려면 적어도 한 번은 이별해야 한다. 잃어버렸거나 멀어진, 혹은 분리된 경험을 피차 나눠 가져야 한다. 아파하면서 각자 새로운 굴곡을 만들며 걸어가다 또 다시 교차하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. 나눠 가진 흉터의 크기와 모양이 비슷할수록 서로를 금방 알아볼 것이다. 감추고 싶던 흉터가 아름다운 운명의 표식이 되는 순간, 둘은 서로가 얼마나 닮았는지 비로소 발견할 것이다. 모든 만남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으니 재회에는 할 이야기가 더 많을 것이다. 그렇지만 이진주는 결코 서두르지 않는다. 끝을 아는 자의 여유, 운명을 은총으로 받아들이는 자세를 지닌 이 노래는 우리에게 천천히, 아름답게 이야기를 건넨다. 우리는 지금 여기서 다시 만났다고. (글 장보영 작가)


#이진주 #스윗사운즈 #AmazingGrace